정기적으로 개인 또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단기선교를 진행합니다.
[여름사역보고 “일본 코이노니아 캠프”]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안에서 선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올려드립니다.
이번 여름은 특별히 8월 8일(월)부터 13일(토)까지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동안 후지산이 눈 앞에 보이는 코이노니아 연합 캠프를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3년만에 일본에 들어갔던, 참 특별한 캠프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만에 연합캠프도 다시 열렸고, 저에게 청소년캠프를 전체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약 두달여전부터 줌으로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일본의 교회는 아시는 것처럼 대부분이 소규모의 교회인지라, 장비나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를 위해서 각 교회에서 장비와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캠프현장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열악하지만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일하셨습니다.
이번엔 감사하게 모든 순서 순서의 설교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과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번 캠프의 주제를 고민했는데, “인연”이라는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이 스데반 집사님께, 그의 순교를 마땅히 여기던 사울에게, 그리고 이번 캠프에 모인 우리들에게 연결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선교를 위해서 함께 기꺼이 헌신해 주신 김용태 전도사님과, 홍혁 목사님, 재즈피아니스트 와이준이 교사로써 각자 가진 재능을 가지고 상담, 재즈콘서트, 말씀, 찬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수고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색상의 리본을 준비해 집회 장소 곳곳에 연결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색상이 하나의 지점에서 시작해 곳곳에 묶이고 연결된 것처럼,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됨’에 대한 이미지와 메시지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이해하고 즐기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감’을 느낄 때 감사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간증의 시간에 신앙생활을 막 시작한 일본 중학생 친구의 고백이 여전히 제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진짜 신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할렐루야!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면, ‘됨’을 깨달았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여전히 일본 선교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선교의 동역이 어느때보다 간절히 필요한 때입니다.
저 역시 짧지만 매일 후원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후폭풍이 각 가정과 지역과 국가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때 우리가 할 것은 다시한번, ‘하나님만’을 붙잡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선교에 동참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2022.08.8-13)